강민석-BAMA 2026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Endless Impact D07으로 시작되는 현재의 분열과 확장
- KangCar
- 3월 25일
- 2분 분량

전시명: BAMA 2026 (Busan Annual Market of Art)
장소: 부산 BEXCO
기간: 2026년 4월 2일 – 4월 5일
참여: ARTLAB
작가: 강민석 (KANG MINSEOK)
부스: A5
출품: 총 6점
2026년 4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BAMA 2026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강민석(KANG MINSEOK)이 ARTLAB을 통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부스 A5에서 진행되며, 대표작 〈Endless Impact D07〉을 중심으로 총 6점의 작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된다.
이번 참여는 단순한 출품이 아니라, ‘강민석-BAMA 2026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Endless Impact D07으로 시작되는 현재의 분열과 확장’이라는 하나의 구조적 질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민석의 작업은 언제나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 그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직 지금이라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 ‘현재’는 안정된 상태가 아니라, 언제든지 분열하고 확장될 수 있는 밀도의 상태다.〈Endless Impact D07〉에서 화면의 중심은 단순한 시각적 초점이 아니라, 존재가 자신을 견디는 한계이자 동시에 자신을 넘어서려는 임계점으로 작동한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붉은 자동차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질주하지만, 그것은 둘이 아니다. 하나의 존재가 동시에 두 방향으로 나아가는 상태, 즉 하나의 자아와 그 내부에서 작동하는 또 다른 자아가 같은 순간 안에 공존하는 구조다. 이때 속도는 물리적인 이동이 아니라, 존재가 스스로를 밀어내며 확장되는 힘으로 전환된다.
이 힘은 선과 색으로 드러난다. 화면을 가르는 강한 스트로크와 스퀴지로 밀어낸 물감의 흐름은 시간을 묘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은 여기서 흐르지 않고, 현재가 압축된 채 폭발하며 퍼져나간다. 즉, 이 작업에서 시간은 선형적인 흐름이 아니라 한 점에서 동시에 확장되는 사건이다.
이러한 구조는 이번 BAMA 2026에서 함께 출품되는 다른 작업들로 이어진다. Time Leap에서는 하나의 존재가 시간의 층을 통과하며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간들이 하나의 순간 안에서 겹쳐지는 상태가 드러난다. Reversed Boundary에서는 현실과 내면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뒤집히고 침투할 수 있는 불완전한 경계로 설정된다. 그리고 Time Horizon에서는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사라지고, 오히려 계속해서 밀려나는 방향만이 남는다.
이처럼 강민석의 작업은 하나의 이야기를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질문을 반복한다.지금이라는 순간은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그 순간은 왜 끊임없이 분열하며 확장되는가.
이번 BAMA 2026에서 선보이는 6점의 작업은 각각 다른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결국 하나의 구조를 공유한다. 그것은 ‘질주’가 아니라 ‘존재의 상태’에 대한 이야기이며, 속도가 아니라 현재의 밀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변형에 대한 탐구다.
강민석에게 자동차는 이동의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자아를 동시에 밀어내는 장치이며, 하나의 방향이 아니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분열되는 존재의 형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화면은 항상 하나의 중심에서 시작되지만, 결코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되지 않는다.

BAMA 2026, ARTLAB 부스 A5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하나의 점에서 시작된 현재가 어떻게 여러 방향으로 찢어지고, 동시에 확장되며, 끝내 하나의 형태로 고정되지 않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여전히 하나의 질문처럼 남아 있는 작업,〈Endless Impact D07〉이 놓여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