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작가의 'Ice Cream' 시리즈는 상상력 가득한 아이스크림 형태를 통해 영원히 녹지 않는 기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조각은 그림에서 남은 아크릴 물감 조각을 모아 상상 속의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들고, 표면을 레진으로 마감하여 영구히 보존합니다.

이 작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달콤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이러한 기억들은 단순화되고 변형되지만, 행복한 순간들은 형태와 관계없이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있습니다. 추억 속에 남아있는 기억의 조각들을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에게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전달합니다.

작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기억이 어떻게 변화하고 단순화되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영원히 보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강민석 작가의 철학은 이러한 기억의 변형과 보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우리의 내면 여정과 성장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현재와 미래에 행복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