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Wind
MINSEOK KANG
바람을 가르는 것은 저항을 넘어서는 행위다. 자동차는 바람을 거스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 저항의 힘은 때로는 나를 밀어내고, 때로는 나를 앞으로 밀어붙인다. 화면 위에서 바람은 선으로 표현된다. 긴 수직의 캔버스는 바람의 통로이며, 자동차의 형상은 그 속에서 흔들리며 나아간다. 바람을 가르는 행위는 두려움을 이기는 용기이며,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몸을 던지는 결단이다. 혼합 재료와 아크릴 물감으로 만들어진 질감은 바람의 저항감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며, 속도와 바람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이 화면 전체를 관통한다.

Across the Wind NO.1

Across the Wind NO.2

Across the Wind NO.3

